[차입금/사채] 1. 중소기업 사채발행 : P-COB를 이용한 자금조달 (보증부 사모사채(COB) _ 유동화전문회사 (SPC) 를 이용한 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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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OB를 이용한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 신용도가 낮은 기업을 위한 신용보증 >
중소기업 입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란 참 쉽지 않다.
은행에서 차입금을 조달하더라도 어느 한도 이상으로는 힘들 것이고,
자기자본으로 충당할 여력이 있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 많은 회사가 사채를 발행하는데, 이 방법에는 단점이 존재한다.
바로 발행하는 회사의 신용도에 따라서, 적용금리와 사채 매매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비교적 규모가 작고 신용등급이 높지 않은 중소기업은 높은 이자율,
그리고 발행하는 사채에 대하여 적은 수요에 맞닥뜨릴수 밖에 없고,
자금조달에 많은 어려움과 높은 비용이 수반된다. 실제로 많은 중소기업의 신용도는 BBB 이하인 경우가 많고, 이러한 경우 금리는 급격히 치솟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보증부 사모사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간략한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증권사 및 은행과 사모사채 인수계약을 맺는다.
그 후 중소기업은 사채를 발행하며,
증권사는 그 사채를 사들여 채권으로 계상한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에는 자금이 유입된다.
그렇게 사채를 사들인 증권사는 특수목적회사 (SPC)를 세우고,
해당 SPC에 채권을 양도한다.
SPC는 그 채권을 기초자산 (담보 개념) 으로 해서,
유동화채권을 발행하여 일반 투자자들에게 판매한다.
이 때, 이 유동화 채권의 기초자산은 중소기업의 사채이므로,
낮은 신용도 및 높은 금리를 적용받는다는 문제가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해당 SPC에 신용공여 (보증 개념)를 제공한다.
그 결과 해당 유동화채권(ABS)은 높은 신용도 기준으로 판매될 수 있다.
발행 및 판매 후 중소기업은 증권사에 사채를 상환하고,
증권사는 그 자금으로 사채 회수 및 이익을 상출한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SPC인 2019제1차스케일업 (유한회사) 의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9제1차스케일업 dart 공시내역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190927000175
2019제1차스케일업유동화전문유한회사/자산유동화계획의등록신청서(유동화전문회사)/2019.09.27
dart.fss.or.kr